인사말

인사말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자들의 세계에서는 사냥에 더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늙고 힘없는 사자들을 배려하여 사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고 합니다. 

 사냥이 시작되면 늙은 사자들은 사냥감에게 있는 힘껏 큰 소리로 포효합니다. 이것이 늙은 사자가 맡은 역할의 전부 입니다. 사냥감들은 이 공포스러운 소리에 놀라 포효가 들리는 반대편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바로 그곳에 젋고 힘센 사자들이 매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냥감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였을까요? 

유일한 방법은  포효가 들리는 방향으로 뛰는 것입니다. 공포스러운 소리는 들렸으나 공포의 실체는 없는 그곳을 향해 용기를 냈어야 합니다. 

: 우리들도 이와 비슷하진 않은가요? 우리는 많은 걱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또 많은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중 많은 경우에서 실제하는 위험 보다 훨씬 크게 두려움을 느끼고 걱정을 하고 결국은 실체하지 않는 두려움을 피해 반대쪽으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순 없습니다.  

이제는 포효가 들리는 곳으로 뛸 때가 됐습니다. 

그 쉽지 않은 용기를 내는 순간에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참 뿌듯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