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자들의 세계에서는 사냥에 더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늙고 힘없는 사자들을 배려하여 사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고 합니다.
사냥이 시작되면 늙은 사자들은 사냥감에게 있는 힘껏 큰 소리로 포효합니다. 이것이 늙은 사자가 맡은 역할의 전부 입니다. 사냥감들은 이 공포스러운 소리에 놀라 포효가 들리는 반대편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바로 그곳에 젋고 힘센 사자들이 매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냥감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였을까요?
유일한 방법은 포효가 들리는 방향으로 뛰는 것입니다. 공포스러운 소리는 들렸으나 공포의 실체는 없는 그곳을 향해 용기를 냈어야 합니다.
: 우리들도 이와 비슷하진 않은가요? 우리는 많은 걱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또 많은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중 많은 경우에서 실제하는 위험 보다 훨씬 크게 두려움을 느끼고 걱정을 하고 결국은 실체하지 않는 두려움을 피해 반대쪽으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순 없습니다.
이제는 포효가 들리는 곳으로 뛸 때가 됐습니다.
그 쉽지 않은 용기를 내는 순간에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참 뿌듯할 것 같습니다.